7월 글로벌 자본 시장은 미국의 75bp 금리 인상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시장 심리와 원자재 가격 안정, 그리고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위험 선호를 회복하였습니다. 다만 순환하는 경기 사이클을 고려시,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경기는 판데믹 이후의 ‘상승’ 국면이 마무리되고 ‘둔화’ 구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쿼터백은 진단합니다.
쿼터백의 알고리즘은 2022년 8월 미국 경기의 ‘둔화 국면 진입’ 진단에도 불구, 글로벌 주식에 대해서는 긍정적 신호를 유지합니다. 실적 시즌 초반에 제기된 기업 이익 부진 우려가 양호한 실적 발표로 해소 중이고, ‘급격한 경기 하강 (하드랜딩)’보다는 ‘완만한 둔화 (소프트랜딩)’ 가능성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쿼터백은 이러한 자산별 진단에 따라 지난 8월 2일 월간 리밸런싱을 완료하였습니다.
주식 8월 쿼터백은 글로벌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유지합니다. 지역 배분 관점에서 글로벌 주식 내 선진국 선호, 선진국 내 미국 주식 선호 등이 7월과 같으며, 주식 스타일 내에서는 대형/성장/경기방어주 선호 신호를 제시합니다.
채권 쿼터백은, 1) 종합채권 지역 배분에서 미국과 기타 선진국에 대한 중립 의견을 제시하며, 2) 미국 국채에서는 국채 지수 대비 장기 듀레이션을, 3) 하이일드 채권에 대해서는 ‘부정적’ 신호를 제시합니다. 이는 경기 ‘둔화 국면’ 진단에 따른 대응 전략입니다.
원자재 및 기타 쿼터백은 6월부터 종합 원자재 신호를 ‘부정적’으로 하향하였고, 실제로 원자재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8월에도 종합 원자재 및 금에 대한 투자 신호를 ‘부정적’으로 제시합니다.
(자산별 월간 시그널은 하단 내용을 참고하십시오.)
리스크 시그널 쿼터백은 시장 위험을 지표화한 리스크 시그널을 매일 아침 쿼터백 앱과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그널은, 1) 공포 → 2) 주의필요 → 3) 정상 → 4) 안심 → 5) 낙관의 5단계로 구분되며,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낙관, 100%에 근접할수록 공포 국면에 해당합니다.
지난 2월 이후 ‘공포’ 및 ‘주의필요’ 구간에 위치하던 쿼터백의 리스크 시그널은, 6개월 만의 위험 신호 진정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경기 하강 우려 해소는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본 자료는 구체적 상품명 및 시장 자체를 추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시황/업황의 전망 등 단순 정보를 제공합니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으며,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판매를 권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