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글로벌 자본 시장은 연준의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미국 대비 유럽 증시가 더 크게 상승한 가운데, 경기 부양 의지와 방역 규제 완화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주요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되었으며, 주요 통화 중 미국 달러 대비 한국 원 (+8.1%)과 일본 엔 (+7.7%)의 월간 상승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에 대한 비관론과 경기 연착륙에 대한 낙관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쿼터백의 자산별 시그널에도 이러한 진단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개선된 위험 선호 심리에도 불구, 글로벌 주식 자산에 대한 ‘중립’ 의견과 경기 민감주 대비 방어주 선호 신호 등은 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의미합니다. 반면 12월 신흥국 주식, 하이일드 채권, 종합 원자재 등에 대한 투자 신호 상향은 과도한 비관론을 경계한다는 진단입니다. 쿼터백의 이러한 자산별 진단은 지난 12월 2일의 월간 정기 리밸런싱을 통하여 고객 여러분의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에 반영되었습니다.
주식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 신호를 11월과 같은 ‘중립’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지역 배분 관점에서 신흥국 주식 신호를 기존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상향합니다. 미국 주식 스타일 내에서 경기방어주와 대형주 선호 신호는 11월과 같으며, 기존 가치주 선호 신호를 12월 성장주 선호로 변경합니다.
채권 1) 종합 채권 지역 배분에서 미국에 대한 신호를 ‘중립’으로 상향하고, 2) 미국 국채에서 국채 지수 대비 기존의 ‘장기 듀레이션’ 선호 신호를 ‘중립’으로 축소하며, 3)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 신호를 ‘긍정’으로 상향합니다.
원자재 및 기타 쿼터백은 자산배분 전략 관점에서 원자재 신호를 ‘긍정’으로 상향하나, 금에 대한 ‘부정적’ 신호는 유지합니다. (자산별 월간 시그널은 하단 내용을 참고하십시오.)
리스크 시그널
쿼터백은 시장 위험을 지표화한 리스크 시그널을 매일 아침 쿼터백 앱과 홈페이지에서 공개합니다. 해당 시그널은, 1) 공포 → 2) 주의필요 → 3) 정상 → 4) 안심 → 5) 낙관의 5단계로 구분되며, 수치가 0%에 가까울수록 낙관, 100%에 근접할수록 공포 국면에 해당합니다.
쿼터백의 리스크 시그널은 지난 10월 이후 추세적으로 안정되어 12월 현재 ‘정상’ 구간에 있습니다. ‘쿼터백 모닝콜’에서 매일 아침 업데이트되는 리스크 시그널의 변화를 확인해보세요.



* 본 자료는 구체적 상품명 및 시장 자체를 추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시황/업황의 전망 등 단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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